브랜드를 담는 공간에서, 뉴뷰티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 AMOREPACIFIC STORIES
#Creative Story
2026.05.18
0 LIKE
22 VIEW
  • 메일 공유
  • https://dev.stories.amorepacific.com/%ec%95%84%eb%aa%a8%eb%a0%88%ed%8d%bc%ec%8b%9c%ed%94%bd-%ec%95%84%eb%aa%a8%eb%a0%88%ec%9a%a9%ec%82%b0-%eb%a6%ac%eb%89%b4%ec%96%bc-%eb%94%94%ec%9e%90%ec%9d%b8%ec%8a%a4%ed%86%a0%eb%a6%ac-%eb%b8%8c

브랜드를 담는 공간에서, 뉴뷰티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아모레용산 리뉴얼 디자인 스토리

 

신노아, 오주연 리스토어 비즈니스팀

아모레용산 리뉴얼 프로젝트의 출발점은 단순히 매장을 새롭게 꾸미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가장 먼저 던진 질문은 "아모레퍼시픽 본사에 위치한 매장, 아모레용산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였습니다. 기존 아모레용산은 판매 중심 공간으로 운영되어 왔지만, 아모레퍼시픽 본사 내부 공간이라는 상징성에 비해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충분히 보여주기에는 물리적·경험적 한계가 있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와 혁신 상품, 맞춤 서비스, 그리고 연구 시설이 분명 존재했지만, 고객과 파트너가 이를 하나의 흐름으로 경험할 수 있는 통로는 없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는 바로 그 지점을 다시 설계하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리뉴얼 전 아모레용산 전경

기존 47평 규모의 공간을 전면 재구축해 150평 규모의 브랜드 및 서비스 중심 공간으로 확장하고 기존 고객연구센터와 시티랩을 통합했으며, 밋업·행사 공간을 더해 총 350평 이 넘는 통합 공간으로 진화시켰습니다. 이는 단순한 면적 확장이 아니라, 아모레퍼시픽의 비전인 "Create New Beauty"를 공간과 고객 경험으로 구현한 House of New Beauty로의 전환이었습니다.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넘어, 브랜드·미래뷰티·연구·교류가 하나의 구조 안에서 연결되는 아모레퍼시픽 본사형 플랫폼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아모레용산은 여러 기능의 집합이 아니라, 하나의 개념 아래 통합된 경험 구조로 완성되었습니다.

 

 

 

01. 아모레퍼시픽 본사의 건축 언어에서, 유연하게 진화하는 공간디자인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에서는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축이 가진 정체성과 분위기를 매장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것을 중요하게 보았습니다. 본사 건축이 보여주는 절제된 조형감과 정제된 재료감, 현대적인 구조 언어를 리테일 환경 안으로 번역해 공간 전체가 아모레퍼시픽다운 인상을 갖도록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모레용산 리뉴얼은 본사 안의 한 매장을 넘어, 브랜드 철학과 공간 경험이 연결된 연속적인 장면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공간마다 다른 인상,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여정

 

①선물 공간 ②라보에이치 스칼프 바 ③아모레 뷰티 랩-향 연구실
④아모레 뷰티 랩-시티랩 피부 & 두피 상담실 ⑤밋업라운지 ⑥아모레 비스포크 팩토리

 

 

아모레용산 리뉴얼은 모든 공간을 동일한 표정으로 맞추기보다, 각 공간의 역할과 경험에 따라 서로 다른 분위기를 갖도록 설계했습니다.

선물 공간(Gift Selection)은 아늑한 다크우드 톤으로 따뜻하고 밀도 있는 인상을 주고, 파사드 오른쪽의 조제실(AMORE BESPOKE FACTORY)은 밝고 깨끗한 화이트 톤으로 미래적이고 정교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라보에이치 스칼프 바(LABO-H SCALP BAR)는 편안한 우드톤으로 안정감을 더했고, 시티랩(CITY LAB diagnosis & consulting)은 유리블럭을 활용해 투명하고 실험적인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또한 아모레 뷰티 랩(AMORE BEAUTY LAB)의 향 연구실(FRAGRANCE LAB)은 스마트 유리 미러를 적용해 연구가 진행되지 않는 시간에는 고객에게 개방되는 유연한 공간으로 계획하여 보다 친근하고 열린 인상을 주고자 했습니다.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이 이루어지는 밋업라운지(MEET-UP LOUNGE)는 재활용 집기를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담으면서도, 편안함과 임팩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처럼 각 공간은 서로 다른 재료와 무드를 갖지만,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질서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조율되었습니다. 고객은 공간을 이동하며 각기 다른 장면을 경험하고, 그 변화 속에서 브랜드와 서비스의 성격을 더욱 선명하게 인식하게 됩니다. 서로 다른 표정을 가진 공간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며, 아모레용산만의 여정을 완성하도록 한 것입니다.

 

 

공간의 중심이 되는 중앙 쇼룸

 

 

중앙 쇼룸은 이러한 방향이 가장 집약적으로 드러나는 장소입니다. 아모레용산의 골든존이자 프로젝트의 심장부로서, 4개의 기둥 축 안에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원형 큐레이션 존을 계획했습니다. 이곳은 특정 브랜드의 진열장이 아니라, 신제품 론칭, 뷰티 디바이스 체험, 고객 참여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연하게 담아낼 수 있는 변화형 무대로 디자인했습니다. 중앙의 원형 조명 역시 단순한 조명 장치를 넘어, 공간 전체에 리듬과 상징성을 부여하는 핵심 요소로 작동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를 통해 중앙 쇼룸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고객이 아모레용산을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하게 만드는 중심 장면으로 기능합니다.

 

 

유연한 운영을 고려한 후면, 체험 공간

 

 

후면부 브랜드 체험 공간은 특정 카테고리에 고정되지 않고, 성장하는 시장과 화제성 있는 상품에 따라 계속 업데이트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중앙에는 메이크업 시연이 가능한 유연한 공간을 두고, 주변에는 브랜드별 메시지와 대표 상품을 담는 벽장 구조로 구성해 체험과 전시가 함께 작동하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단순히 제품을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테스트하고 경험하며 브랜드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것 또한, 아모레용산 리뉴얼에서 중요하게 고려한 설계 기준이었습니다.

 

 

맞춤 서비스를 넘어, 세계본사형 퍼스널 뷰티 경험으로

 

 

 

헤라 맞춤 서비스 공간은 어려운 과제 중 하나였습니다. 제한된 공간 안에서 예약 고객과 일반 고객의 동선을 분리하고, 조제 공간과 테스트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분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맞춤 서비스의 전문성과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고객이 자연스럽게 헤라의 기술과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고객 동선을 함께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특히 셀프 테스터 공간은 파운데이션과 쿠션, 립의 수많은 SKU와 다양한 컬러 베리에이션을 한눈에 보여주면서도, 복잡하지 않고 직관적인 경험이 가능해야 했습니다. 이를 위해 최소한의 구조 안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제품과 컬러를 인지할 수 있는 집기 비례와 테스트 환경에 대한 논의를 거듭했습니다. 헤라가 가진 폭넓은 컬러 스펙트럼과 기술력을 보다 선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기준이었습니다.

 

헤라의 조제 설비 역시 단순한 기능 장비를 넘어 브랜드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치로 계획했습니다. 고객은 로봇의 움직임과 즉석 조제 과정을 통해 기술의 정교함을 경험하고, 셀프 테스터 공간에서는 직접 제품을 테스트하며 보다 능동적이고 확장된 뷰티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아모레용산의 헤라 맞춤 공간은 디자인적 완성도와 효율적인 동선 속에서 예약 고객의 전문적 맞춤 경험과 일반 고객의 자유로운 셀프 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헤라의 기술·컬러·서비스가 하나의 공간 안에서 더욱 입체적으로 전달되는 것을 의도했습니다.

 

 

 

02. 절제된 미감 위에, 변화에 대응하는 VMD로

 

 

아모레용산 리뉴얼의 VMD 디자인은 눈에 띄는 장식을 더하기보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인상과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핵심은 절제된 비례와 단정한 실루엣, 여백 중심의 진열을 통해 안정적인 인상을 주는 것, 그리고 시즌과 상품 변화에도 공간의 전체적인 인상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교체와 보완이 쉬운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방향은 VMD의 형태와 운영 방식 전반에 반영되었습니다. 제품을 과하게 연출하기보다 낮고 넓은 플레이트 위에 정돈해 배치하고, 트레이와 베이스, 모듈 집기의 크기와 비례를 일정에 맞춰 전체 공간의 질서를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변화가 잦은 요소는 상부나 소규모 영역에 집중시켜, 시즌 이슈나 히어로 상품 변화에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CMF 역시 이러한 방향에 맞췄습니다. 투명 소재로 개방감과 정보 전달의 명확성을 높이고, 우드 톤으로 자연스러운 온기와 균형감을 더했습니다. 밝은 스톤 계열과 차콜, 블랙, 절제된 메탈 질감은 공간에 안정감과 구조적 질서를 부여하며, 마감은 과한 광택보다 저광의 매트한 질감을 중심으로 설정해 차분하고 정제된 인상을 주도록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모레용산 리뉴얼의 VMD는 강한 장식성보다는 비례와 재료, 구조와 운영의 완성도를 통해 브랜드와 공간의 신뢰감을 쌓는 방향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오브제를 더해 브랜드의 감도를 확장한 연출

 

 

브랜드 벽장 연출에서는 제품이 주인공이 되되, 상단부에는 브랜드를 환기하는 오브제를 더해 보다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센터 제작 오브제, 업사이클링 오브제, 작가 협업 오브제 등을 함께 검토하며, 단순한 장식을 넘어 공간 안에 아모레퍼시픽의 감도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시선을 자연스럽게 녹여내고자 했습니다.

 

 

특히 메이크업 테이블 위의 집기는 하이 글로시한 블랙 테이블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의 컬러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매트한 블랙 톤으로 개발했습니다. 패키지 단상자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파지를 재료로 삼고, 이우재 작가와 협업해 자사에서 발생한 파지를 진열 집기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아모레용산만의 오브제로 확장했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는 공간의 특성에 맞춰 조형성과 기능성을 함께 갖춘 모듈 시스템을 새롭게 설계해, 고객이 제품을 보다 편하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하고 운영 편의성 또한 함께 높이고자 했습니다.

 

 

본사 건축 언어를 확장한 모듈형 집기

 

 

브랜드마다 공용으로 사용하는 하이라이팅 진열(큐브)집기는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축의 조형 언어를 매장 안으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본사 파사드의 수직 루버 리듬과 정제된 큐브형 매스를 소형 오브제로 재해석해, 건축이 가진 인상이 제품 연출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디자인했습니다. 투명 아크릴과 은경 아크릴을 활용해 빛의 반사와 투과를 효과적으로 살렸고, 반복적인 수직 라인을 더한 구조는 제품을 돋보이게 하면서도 시각적인 깊이와 리듬을 만들어주는 배경으로 작동합니다. 또한 바닥판에는 브랜드 컬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브랜드별 특성을 유연하게 표현하면서도 교체와 재배치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운영 측면의 활용도까지 높였습니다.

 

 

고객의 선택을 돕는 중앙 테이블 구성

 

 

중앙 원형 테이블 역시 단순한 판매 테이블이 아니라, 고객의 시선과 선택을 유도하는 핵심 VMD 장치로 계획했습니다. 쿠션과 베이스 제품처럼 비교와 선택이 중요한 카테고리는 제품군과 톤 구분이 한눈에 읽히도록 배치했고, 곡면을 따라 자연스럽게 시선이 흐르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다 직관적으로 제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03. 기능을 넘어 공간의 질서를 만드는 그래픽 디자인

 

사이니지와 POP, 그래픽, 패키지 역시 공간과 분리된 부속 요소가 아니라, 하나의 브랜드 경험을 구성하는 핵심 언어로 다루었습니다. 플래그십 공간은 브랜드, 서비스, 제품, 정보가 동시에 작동하는 복합 환경이기 때문에, 명칭 표기 방식과 정보 위계, 소재와 형태가 일관되지 않으면 전체 인상이 쉽게 분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객이 공간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도록 돕는 동시에, 아모레퍼시픽다운 정돈된 인상을 유지하는 체계를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유연한 운영을 고려한 브랜드명 사이니지

 

브랜드·카테고리명 사이니지는 운영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브랜드 위치가 고정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벽장 상단에는 위치 교체가 용이한 행잉형을, 테이블과 선반에는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자립형 사이니지를 함께 적용했습니다.

 

 

선반위에 올라가는 자립형 사이니지는 단면과 양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가운데 표기 판을 교체할 수 있는 구조로 제작해 브랜드명과 카테고리명을 운영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행잉형 사이니지는 벽장 선반의 메탈 봉 구조에 ㄱ자 형태로 걸 수 있도록 디자인해 설치와 교체가 쉽도록 했으며, 메탈 프레임과 스카시 마감으로 가볍고 정제된 인상을 주도록 구성했습니다. 이처럼 브랜드명 사이니지는 단순한 표기 장치가 아니라, 변화 가능한 운영 환경 속에서도 일관된 질서와 인상을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계획했습니다.

 

 

절제된 타이포그래피와 정돈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공간 안에서 과하게 튀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정보는 분명하게 읽히도록 구성했습니다. 공간별 소재와 표현 방식도 그 성격에 맞게 다르게 적용했습니다. CITY LAB은 유리블럭 월과 어우러지는 메탈플레이트 사인으로 연구와 진단 공간의 투명하고 실험적인 이미지를 강조했고, AMORE BESPOKE FACTORY는 유리 면에 직접 타이포를 적용해 조제 과정의 개방감과 신뢰감을 드러냈습니다. 헤라 커스텀 매치와 같은 서비스 존은 브랜드의 상징성과 전문성이 선명하게 읽히도록 했으며, 방향 유도 사인과 룸 표기는 전체 공간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직관적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다국어 운영까지 고려한 POP 체계

 

 

가격표, 구매 안내/상품, 서비스 설명 POP, NEW/BEST 등 유형을 분류하고, 크기와 형식, 소재를 체계화해 공간 전체에서 일관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POP는 전체 메탈 소재를 기반으로 계획해 군더더기 없는 인상을 유지했고, 인쇄물은 교체와 운영이 용이하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한글, 영어, 일본어, 중국어의 4개 언어 체계를 적용해, 글로벌 고객이 쇼핑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매 이후까지 연결되는 패키지 경험

 

패키지와 쇼핑백도 단순한 소모품이 아니라, 브랜드 경험의 마지막 인상을 완성하는 요소로 접근했습니다.

 

 

판매용 리유저블백 디자인은 기존 크래프트 종이 쇼핑백의 조형을 확장한 개념으로 정리해, 아모레용산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위트를 더해 보다 실용적인 사용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투명한 메시 소재의 쇼퍼백은 담긴 제품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하면서도, 편하고 가볍게 제작해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선물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각대봉투, 종이 포장지, 보자기 포장 등 여러 형태의 패키지 버전을 함께 개발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담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구매 목적과 상황에 따라 보다 적합한 방식으로 경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메시지 카드 역시 고객이 다양한 취향과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10 종이 넘는 구성을 준비했으며, 이러한 구성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입니다.

 

 

 

하나의 매장 리뉴얼에서, 플래그십 모델의 기준점으로

 

이번 리뉴얼의 목표는 단순히 새로운 매장을 여는 데 있지 않았습니다. 아모레퍼시픽 플래그십이 어떤 방식으로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세우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브랜드, 공간, VMD, 그래픽, 서비스가 따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방향 아래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플래그십 공간은 더 강한 메시지와 더 높은 완성도를 가질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아모레용산 리뉴얼은 이러한 통합적 기획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현재를 보여주는 공간이자, 앞으로의 새로운 뷰티 경험을 제안하는 공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가장 오래 붙들고 있던 질문은 "좋은 매장을 만들 것인가, 아니면 앞으로 아모레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공간을 만들 것인가"였습니다. 그에 대한 답은 분명했습니다. 새로운 아모레용산은 단순히 잘 만든 매장이 아니라, 연구·맞춤·큐레이션·선물·교류가 결합된 아모레퍼시픽 본사의 House of New Beauty입니다. 우연히 들르는 공간이 아니라, 목적을 가지고 찾아와 아모레퍼시픽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하는 공간. 그것이 우리가 만들고자 했던 아모레용산의 크리에이티브 스토리입니다.

 

 

 

Creators


허정원 크리에이티브 센터

리스토어 비즈니스팀 크리에이티브 센터

TOP

Follow us:

FB TW IG
Array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