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빈밴드의 뉴뷰티를 만나다 - AMOREPACIFIC STORIES
#NEW BEAUTY ICON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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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빈밴드의 뉴뷰티를 만나다

나다운 아름다움으로 세상에 영감을 주는 사람들을 만나는 ‘뉴뷰티 아이콘’. 이번 주인공은 어쿠스틱에서 록까지 경계를 허물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YdBB 유다빈밴드(이하 유다빈밴드) 입니다. 2020년 데뷔 이후 Mnet의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유다빈밴드의 음악은 진정한 나를 발견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죠. 유다빈(보컬), 이준형(기타), 이상운(드럼), 조영윤(베이스), 유명종(건반) 다섯 멤버는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이 딛고 선 바로 오늘이 가장 나다운 순간이라고 말합니다. 그 찬란한 순간의 조각들을 모아 시들지 않는 음악을 만드는 유다빈 밴드와 나다움, 그리고 각자다움이 빚어낸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다섯 분이 함께 하니 촬영 현장이 꽉 차네요. 독자분들께 인사 부탁해요.

다빈 안녕하세요! 유다빈밴드입니다. 무대가 아닌 곳에서 인사하니 새롭네요.

상운 제가 어린 시절 오산에 살았는데요. 집 옆이 아모레퍼시픽 뷰티 파크였어요. 친구 중에 아모레퍼시픽 어린이집 나온 친구도 있어서인지 아모레퍼시픽과 촬영을 하니 왠지 내적 친밀감이 생깁니다. 아모레퍼시픽 뉴뷰티아이콘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정말 반가웠어요.

다빈 유다빈밴드가 하는 음악의 메시지가 ‘나를 찾는 것’이에요. 진정한 나를 들여다보고, 진짜 나를 만나러 가자는 게 저희 밴드가 전하고 싶은 큰 메시지인데 아모레퍼시픽의 비전, 뉴뷰티가 저희 메시지와 연결되어서 놀랐어요. 상운이처럼 저도 반가운 마음으로 촬영장에 왔습니다.

 

 

 

 

최근 발매한 싱글 앨범 <Get Lucky!>은 행운과 행복을 노래했는데, 요즘은 행복한가요?

다빈 충분히 아니 넘치도록 행복하죠. 어린 시절부터 노래하는 걸 좋아했던 저는, 진로를 고민하기 시작하던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밴드 보컬이 장래 희망이었어요. 꿈꾸던 일을 하고 있어서 행복해요. 멤버들 만난 것도, 음악을 계속할 수 있는 것도 큰 행운이잖아요. 말 그대로 Get Lucky죠!

준형 저희 가사에도 나와 있는데 행복하지 않을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행복을 찾아가는 중이에요. 행복은 찾아 가야 도달할 수 있더라고요.

명종 무엇을 해서 행복하기 보다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고, 행복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행복해지는 게 아닐까 싶어요. 같은 상황이라도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앨범 중에서 꼭 소개하고 싶은 한 곡이 있을까요?

상운 CODA의 타이틀곡 20’s를 추천합니다. 저희의 20대라는 챕터를 마무리하며, 그 안에서 느꼈던 찬란함을 담은 곡이에요. 제가 걸어왔던 길을 돌아보는 내용이기도 하죠.
이제 슬슬 찬바람이 부는 연말이 오고 있는데요. 한 해를 마무리할 때 이 노래를 들으면서 새로운 나, 그리고 내가 만나게 될 아름다움에 대해 준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어떤 길을 걸어왔고, 어떤 모습으로 살아왔는지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될 거예요.

 

 

 

 

멤버 모두 대학 동기죠. 오랜 시간을 함께 했는데,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 궁금해요.

다빈 지금 생각하면, 친구이고 동기니까 편안한 마음에 하고 싶은 이야기도 다 하고, 큰 소리를 치기도 했어요. 그런데 멤버들이 팀을 위한 노력과 수고를 계속 보여주고 책임감 있게 팀을 이끌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나도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했죠. 많이 배웠어요. 다른 분들은?

상운 그러니까 이런 거죠. 우유부단했던 친구는 단호한 친구를 통해 그런 면이 조금 사라지고, 스스로 극단적이었다고 말하는 다빈이는 또 좀 유연해지고요. 서로의 장단점이 영향을 주고받아 상쇄되는 것 같아요.

영윤 저와 준형이는 초·중·고·대학교 동창이고 나머지 멤버도 9년 정도 봤으니 영향을 많이 받죠. 저는 늘 배웁니다. 곡 작업할 때 각자 잘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물론 제가 잘하는 부분도 있고요. 그런 것들을 주고받으면서 음악에도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명종 감정적으로도 서로 힘이 되긴 하죠. 저는 의지하는 편이 아니긴 한데, 가끔 친구들이 서로에게 의지하고 힘을 얻는 걸 보면 우리 팀 꽤 괜찮구나 싶어요.

 

 

장수밴드가 되길 바란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서로에게 스며들면 가능하겠습니다. 장수밴드를 꿈꾸는 유다빈밴드만의 원칙이나 음악의 기준이 있나요?

명종 들어주는 분들의 사랑도, 우리끼리도 서로 필요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사랑한다고 말하는 건 좀 낯간지럽고 웃기고, 서로가 필요하다는 걸 인지하고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노력이 밴드를 오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아요.

 

 

 

 

곧 남자 멤버들 모두 군대를 간다고요. 제대 후에는 유다빈밴드의 새로운 막이 오르는 건가요?

명종 다녀오면 30대가 되잖아요. 20대 때는 음악을 하면서 불안한 마음이 없지 않았어요. 30대에는 그것에서 벗어나서 삶을 더 행복하게 살고 싶어하는 모습이 음악에 녹아 들었으면 해요. 이후의 일은 사실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상운 맞아요. 아직은 20대라서 더 가늠을 못하겠는 것 같아요. 물론 30대 때 할 수 있는 말이 있겠지만 지금 그걸 확정할 순 없을 것 같아요.

준형 뭐가 됐든 음악을 하고 있을 겁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그런데 유다빈밴드는 어느 때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세요? 공연할 때?

다빈 공연할 때도 물론 아름답지만 어떤 깨달음을 얻고 그걸 실천했을 때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행운도 행복도 내 주변에 있고, 나도 얼마든지 가지고 있는 것이라는 깨달음. 그 깨달음이 음악으로 나타나는 모든 과정이 아름다움이 되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면 일상의 모든 것이 아름다움일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각자 특별히 아름다움을 만들기 위한 습관이 있나요?

다빈 노래하는 사람으로 아름다운 좋은 소리를 만들기 위한 습관을 이야기하자면,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스트레칭을 꼭 해요. 하고 안 하고 목소리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시간을 내서 1, 2분이라도 합니다.

준형 저는 오래 음악하고 싶어서 저속 노화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시간이 되는대로 운동을 해요. 열심히 하면 아름다워지겠죠?

상운 아름다운 마음의 소리를 가지려고 노력한다고 할까요. 극과 극의 감정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여과 없이 생각을 드러내는 게 저의 습관입니다.

영윤 잘 먹고 잘 쉬고 좋은 친구들 많이 만나고, 좋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고 사랑하고 더불어 살며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습관을 가지려 하고 있어요. 아름답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명종 전 이 팀에서 가장 뷰티에 힘쓰는 사람인데요. 항상 퇴근 전에 운동 삼아 연남동 한 바퀴 돌고, 선크림도 잊지 않고 바르고, 축구도 일주일에 한 번씩 하고 있어요. 자기관리가 제 아름다움을 위한 습관이라면 습관이겠네요.

 

 

 

 

다들 각자의 아름다움을 찾아 노력 중이시네요. 그렇다면 평소에 가장 ‘나답다’라고 생각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다빈 저는 양치할 때 아, 나답다. 진짜 나다, 생각해요. 파삭파삭 알갱이가 씹히는 치약을 쓰는데, 양치질하기 전에 그 소리를 듣고 싶어서 꼭 먼저 씹거든요. 저는 이렇게 사소한 걸 되게 좋아하는 사람이라 아침마다 치약을 씹으며 ‘참 나답다’고 생각합니다.

준형 뭐니뭐니 해도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내추럴한 모습이 나답죠.

상운 있는 그대로 꾸밈 없이 살고 있는 매 순간을 나답다고 생각해요.

영윤 저는 뭔가 탐구할 때 가장 활기찬 상태에서 나다운 모습이 나와요.

명종 밥 시킬 때? (웃음) 밴드가 잘 되고 나서 다른 건 몰라도 밥 먹는 건 돈 아끼지 말자고 저 자신과 약속했거든요. 다른 때에는 감정을 숨기기도 하지만 밥 시킬 때만큼은 저의 모습이 그대로 나와요. 참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고 있는 독자분들께 유다빈밴드가 전하는 다섯 가지 나다움의 메시지 부탁해요.

다빈 내면의 아름다움이 외적인 아름다움을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도록 본인을 잘 돌보면 좋겠습니다. 기준을 나에게 두세요. 라이벌을 이기고 싶어서 노력해봐야 만족스럽지 않아요. 어제의 나보다 더 성장하고, 매일 나를 이기려고 노력하는 게 가장 쉽게 아름다움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준형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되기까지 정말 많은 노력이 있었어요. 정답은 없지만 해답을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이루어지지 않거든요.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노력합시다.

 

상운 아버지가 목사신데, 예전에 한참 양로원에 설교를 다니셨어요. 사진도 찍어드리곤 했는데, 그때 보면 연세가 많은 분들이 사진 찍는 걸 굉장히 싫어하세요. 그러면 아버지가 지금이 앞으로 살 날 중 가장 젊다고 설득하곤 하셨는데요. 그 얘기를 들으면 모두 사진을 찍습니다. 여러분, 바로 지금 제일 아름답습니다. 오늘을 놓치지 마세요.

 

영윤 부끄러운 걸 감춘다고 아름다워지지 않죠. 약한 모습까지 다 포함되어야 완성이 되지 않을까요? 넘버 원(No.1)이 아닌 온리 원(Only One)의 아름다움에 도달하세요. 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들을 오래, 깊게 들여다보세요. 단점보다 장점을 깊이 바라보며 자신만의 길을 찾길 바랍니다. 파이팅!

 

명종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건 품이 많이 드는 일이에요. 저는 약간의 직업적인 의무감과 개인적인 관심으로 아름다움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남의 평가는 별로 신경 쓰지 마세요. 남을 평가하는 게 제일 쉽고, 또 스스로에게 좋은 평가를 주는 게 제일 어렵죠. 타인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조금 더 괜찮은 나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면 나다운, 아름다운 사람이 되지 않을까요? 그냥 나대로 나답게 살면 좋겠습니다.

 

 

 

 

 

 

 

 

‘뉴뷰티 아이콘’에서는 세상에 영감을 주는 사람을 만나, 각자의 삶에서 발견한 ‘나다운 아름다움’에 대해 들어봅니다.

콘텐츠 제작 가야미디어

기획 총괄 아모레퍼시픽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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