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무열님, 코스알엑스 사업전략부문 상무
모든 경계가 무너진 초월 네트워크 시대에 뷰티 브랜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요? 코스알엑스(COSRX)의 서무열님은 그 답이 빠른 변화에 대응하는 속도와 그럼에도 신뢰할 수 있는 기술력, 이 두 가지를 모두 아우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디 브랜드의 강점을 품고 아모레퍼시픽의 기술력과 결합한 코스알엑스는 서로의 장점을 이식받으며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에서 긴 시간 내공을 쌓고 현재 코스알엑스의 사업 전략을 총괄하고 있는 서무열님은 “될 때까지 한다”는 치열한 실행력이 코스알엑스의 미래를 이끈다고 자부합니다. 트렌드를 넘어 ‘효능’이라는 본질로 글로벌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코스알엑스의 이야기, 서무열님을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서무열이라고 하고요. 코스알엑스와 함께한 지는 2년 정도 됐네요. 그 전에 아모레퍼시픽에서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 법인장과 주재원 생활을 하며 글로벌 경험을 했습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코스알엑스에서 전체 사업과 전략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Create New Beauty를 실천하고 있는 코스알엑스 브랜드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코스알엑스는 2013년 설립된 1세대 인디 뷰티 브랜드로 한국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브랜드입니다. 브랜드명은 Cosmetic(화장품)과 RX(Prescription, 처방)의 합성어이고, 이름처럼 고효능 성분 중심의 정직한 처방을 내세우는 더마 브랜드입니다. 스네일 뮤신 등 혁신적인 제품으로 북미 시장을 사로잡은 뒤 현재는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코스알엑스를 맡기 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 경험을 쌓으셨는데요. 해외에서 느낀 K-뷰티의 변화와 경쟁력은 무엇이었나요?
최근 K-뷰티의 경쟁력은 인디 브랜드만의 과감한 투자와 스피드,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인프라, 여기에 K-컬처의 영향력과 압도적인 가성비가 어우러진 결과라고 보입니다. ODM, OEM 업체부터 용기 제작사까지 인프라가 워낙 잘 갖춰져 있다 보니, 인디 브랜드들도 고품질의 상품을 아주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게 된 거죠.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 제품들을 전 세계로 실어 나르는 유통업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이를 받아줄 글로벌 리테일러들까지 생겼습니다. 가격 진입 장벽이 낮아지니 더 많은 사람이 써보게 되고, 확보된 사용자 모수가 다시 영상 플랫폼을 통해 바이럴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죠. 숏폼 트렌드를 가장 잘 올라탄 것이 바로 K-뷰티라고 생각하는데요. 한국 화장품 특유의 세밀한 표현력과 제형의 특징을 틱톡 같은 숏폼 콘텐츠가 기가 막히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영상 플랫폼이 이 모든 인프라를 하나로 묶는 부스터가 되면서 전체적인 K-뷰티만의 경쟁력이 생긴 거죠.
코스알엑스도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트렌드를 견인한 브랜드 중 하나였죠. 글로벌 시장에서 코스알엑스가 유독 사랑받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코스알엑스 제품 중 ‘스네일 뮤신’이라는 크림이 아주 쫀득한 제형입니다. 손바닥에 바르고 양손을 벌리면 치즈가 늘어나듯 실제로 늘어나는 게 보일 정도인데, 틱톡에 소개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죠. 시각적으로 확실한 재미를 주면서도 실제로 써보니 효능이 느껴진다는 후기가 쌓이며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또 저희 제품은 이름부터 비타민 C, 레티놀, 펩타이드처럼 성분 중심입니다. 고객이 성분명만 보고도 어떤 효과가 있을지 즉각 알 수 있죠. 더불어 고함량임에도 자극이 적은 최적의 배합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직관적으로 효능을 알 수 있는 네이밍과 그 네이밍에 맞는 고품질의 제품이라는 것이 꾸준한 성장의 비결입니다.

다양한 국가에서 글로벌 고객들을 경험하셨는데요. 각 나라별 피부 고민이나 소비 등에 차이가 있는지, 관련해 어떤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현지 고객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면 정말 재미있는 발견들을 하게 됩니다. 크게 두 가지 흥미로운 사례를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신체적 특징 차이에서 오는 제품 선호도입니다. 자세히 관찰해 보면 동양인은 얼굴의 솜털이 가늘고 얇은 반면, 서양인은 솜털의 밀도가 높고 굵은 편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흔히 쓰는 시트 마스크가 동양인 피부에는 찰떡같이 붙지만, 서양인에게는 솜털 때문에 들뜨고 잘 안 붙는 경향이 있죠. 이런 차이 때문에 최근 유럽 시장에서는 시트보다 훨씬 밀착력이 좋고 무게감이 있는 하이드로겔 마스크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바르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불투명했던 팩이 투명해지는 제형이 인기인데, 이 시각적인 변화를 보며 ‘아, 성분이 내 피부에 다 스며들었구나’라고 직관적으로 체감하며 열광하죠. 신체적 특징에 맞춘 제형과 시각적 효과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문화적 배경이 만든 독특한 뷰티 습관인데, 제가 근무했던 베트남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오토바이를 정말 많이 타는 환경이잖아요. 30도가 넘는 뙤약볕 아래에서도 햇빛을 피하려고 후드에 선글라스, 마스크는 기본이고 긴 팔, 긴 바지, 장갑에 양말까지 온몸을 꽁꽁 싸매지만 매연과 강한 자극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보니, 스스로를 ‘민감성 피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덕분에 유럽의 유명 더마 브랜드들이 시장을 꽉 잡고 있죠. 코스알엑스도 더마 코스메틱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저자극 고효능 제품을 앞세워 이 틈새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인 ‘2026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현장에 다녀오셨습니다. 직접 목격하신 K-뷰티의 위상은 어느 정도였나요?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 가본 것인데 매년 참가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지난해 대비 올해 K-뷰티 부스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하더군요. 현장에서는 K-뷰티가 박람회의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무려 6개의 관이 운영되고 있었고, 유럽의 메인 디스트리뷰터들도 K-뷰티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었습니다.
엄청난 현장을 경험하시면서 어떤 걸 느끼셨나요?
현장에서 보니 K-뷰티라는 거대한 생태계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보였어요. 브랜드뿐만 아니라 ODM 업체, 벤더, 부스 대행사까지 K-뷰티 카테고리 안에 들어가는 거죠. 규모와 역동성을 보며 앞으로 K-뷰티 산업에 대한 기대도 컸지만 한편으로 고민도 생겼습니다. 전시회장 안에서는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유되고 있었고, 이제 우리만 아는 독점적인 정보나 벤더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뼈저리게 실감했거든요. 이른바 초월 네트워킹 시대라는 걸 절감한 거죠. 기술과 정보라는 무기가 모두 같아진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고려되기 위해 어떤 브랜드로 각인시켜야 하나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산업의 한계가 보이지 않을 만큼 K-뷰티가 무한하게 확장되는 것은 분명한 기회지만, 차별화가 사라지는 공포 속에서 살아남을 우리만의 강점을 갖춰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왔어요.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으셨는데 코스알엑스에 어떻게 적용하실 생각인가요?
결국 승부를 가르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감정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선택지 중 고객이나 파트너가 우리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만드는 힘은 정서적인 연결에서 나오지 않을까요? 살아남기 위해서는 휴먼 터치, 인간적인 감도를 높여야 한다고 봐요. AI가 지배하고 정보가 넘쳐날수록 역설적으로 사람 냄새 나는 서사가 중요해집니다.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친화적인 콘텐츠를 끊임없이 제공하고, 벤더나 리테일러 등 파트너들과는 단순한 계약 관계를 넘어 끈끈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인간적인 유대감이 필요합니다. 제품의 스펙을 넘어, 브랜드가 가진 진정성 있는 스토리가 네트워크 안에 탄탄하게 구축될 때 비로소 누구도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코스알엑스만의 지속 가능한 힘이 생긴다고 봅니다. 그리고 휴먼 터치는 브랜드뿐 아니라 저희 조직에서도 꼭 필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하고요.
정서적 연결이 조직 문화에 영향을 준다는 말씀이시군요. 리더로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도 역시 휴먼터치인가요?
네, 조직을 이끌면서 시간이 갈수록 느끼는 점은 결국 사람이라는 겁니다. 시스템이나 프로세스는 이미 훌륭하게 갖춰졌어요. 변수는 사람과 그 사람 간의 소통이죠. 돋보기 아래에서 하나로 모인 빛이 마침내 발화점을 넘어서듯, 우리 구성원들의 열망이 한 방향으로 정렬될 때 조직은 폭발적인 실행력을 갖게 됩니다. 시스템은 기반일 뿐, 그 시스템에 불을 붙이는 것은 결국 사람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전략과 제품이 있더라도 실제 시장에 선보이고 판매활동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 내부 구성원들이 원팀을 이루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내기 힘들어요. 때문에 저는 ‘People First’ 원칙을 중시합니다. 합이 맞으면 안 될 일도 되게 하고 반대로 그렇지 않으면 될 일도 그르치는 경험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저는 원팀 문화를 형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내부 소통과 협업을 잘하는 것은 기본이고 대외적으로 바이어나 플랫폼 관계자들과의 협업 시에도 진정성을 보여주도록 독려합니다.
아모레퍼시픽과 합류된 코스알엑스 맡게 되시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이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이 두 세계가 합쳐지는 과정에서 세 가지 사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코스알엑스만이 가진 무형적 가치를 온전히 보존하는 것입니다. 코스알엑스에 와서 가장 놀라웠던 건 의사결정의 스피드였습니다. 직급의 경계 없이 치열하게 디스커션하고 방향을 정하죠. 처음엔 저도 꽤 놀랐지만 지금은 이런 유연하고 빠른 문화를 존중하고 지향합니다. 코스알엑스다운 방식을 지켜주는 것 그것이 제 첫 번째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건강한 크로스오버를 통한 시너지입니다. 인디와 레거시는 각자의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코스알엑스에서 일하다 보면 ‘아, 이 부분은 아모레퍼시픽의 체계적인 시스템이나 노하우를 이식하면 참 좋겠다’ 싶은 지점이 있고, 반대로 아모레퍼시픽에도 제안하고 싶은 코스알엑스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이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면서 서로의 빈 영역을 채워주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점인데요. 이번 M&A를 의미 있는 성공 사례로 만들고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성장을 꿈꾸는 수많은 K-뷰티 인디 브랜드들에게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면 우리도 저렇게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는 꿈을 심어주었으면 해요.

그렇다면 아모레퍼시픽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아모레퍼시픽의 가장 큰 강점은 구성원 서로가 존중하고 지지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문화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은 개인의 의지와 열정이 있는 구성원에게 지원과 기회를 아끼지 않는 곳입니다. 저 역시 그 기회의 수혜자 중 한 명이었고요. 회사로부터 신뢰와 지원을 받은 구성원은 자연스럽게 회사에 대한 감사함과 로열티를 갖게 되고, 이는 곧 더 큰 기여로 이어집니다. 결국 기업과 개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보고요. 코스알엑스가 가진 인디 브랜드 특유의 강점에, 아모레퍼시픽의 이런 성숙한 상호 존중 문화가 더해진다면 더 폭발적인 시너지가 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아모레퍼시픽에서 18년, 그리고 코스알엑스에서 2년을 보내셨습니다. 최근 가장 큰 보람을 느끼신 순간은 언제인가요?
작년 한 해, 일하면서 전율과 짜릿함을 경험했는데요. 코스알엑스에서 보낸 2년은 제게 전혀 다른 생태계의 경험이자 터닝 포인트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직급과 상관없이 구성원 한 분 한 분이 저의 스승 같아요. 신입 사원의 마음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출근이 기다려지는 요즘입니다. 매일 오늘은 또 어떤 새로운 걸 배울까 기대가 돼요.
그렇다면 글로벌 브랜드에서 일하기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역량은 무엇인가요?
한마디로 오픈 마인드입니다. 스킨케어 담당자라도 메이크업, 헤어, 바디 등 전체 산업군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지금도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역직구 플랫폼에도 수시로 들어가 봅니다. 어떤 국가에서 어떤 브랜드가 검색되고 있고, 또 밀고 있는지를 보며 트렌드를 읽는 연습을 계속한다면 10년 뒤에는 남들과 다른 복리 효과를 누리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서무열님이 생각하는 New Beauty란 무엇인가요?
BTS가 이야기했던 ‘Love Yourself’에 동의합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며 나를 아끼는 마음이 외면으로 드러나는 것이 뉴뷰티, 나다운 아름다움 아닐까요?
Create New Beauty는 어떻게 실천하고 계세요?
일을 하면서 성과 없이 절박하기만 하다면 스트레스가 쌓이겠지만 하나하나 목표를 달성하면 오히려 즐겁습니다.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진 않지만 그래도 평소에 자주 걸으면서 생각을 비우려고 합니다. 비워야 채워지기 때문에 하루에 적어도 만 보 이상 걸으면서 생각을 비워내는 훈련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키워드를 메모해두죠.
그리고 뷰티 회사의 일원으로서 피부관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지금의 제 피부는 18년 간 꾸준히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쓴 것이 축적되었고, 최근 코스알엑스를 쓰면서 잘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애정하시는 제품과 관리 루틴도 궁금해지네요.
코스알엑스 제품 중 ‘비타민C 23’ 세럼을 가장 좋아하는데, 정말 모든 분들이 써보셨으면 합니다. 순수 비타민임에도 저자극이고, 바르면 흡수될 때 피부를 쫀쫀하게 지탱해 주는 느낌이 있어요. 제 루틴은 세안 후 미스트를 뿌리고 ‘펩타이드 부스팅 세럼’으로 토너 역할을 대신한 뒤 ‘비타민C 23 세럼’과 크림으로 마무리하는 것인데요. 그 외 주 1회 정도는 주름 위주로 ‘레티놀 0.1 크림’을 사용합니다. 스스로 피부 질감이 개선되는 것을 체감하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의 코스알엑스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앞으로 코스알엑스가 아모레퍼시픽의 가장 성공적인 M&A 사례로 교과서에 실릴 만큼 회자되길 바랍니다. 단순히 유행을 타고 사라지는 브랜드가 아니라, 시대가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를 주는 타임리스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n번째 K-뷰티 웨이브가 오더라도 항상 전 세계 고객들에게 최우선으로 고려되는 브랜드, 그 지향점을 제시하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
마지막 공통 질문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도전하고 반드시 해내기 위해 00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도전하고 반드시 해내기 위해 될 때까지 한다."
저를 포함한 코스알엑스 구성원들은 내일이 없다는 절박함으로 일하거든요. 인디 브랜드는 하루하루 결과로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안 되면 될 때까지 합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했느냐를 하루하루 치열하게 고민하는 환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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