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알엑스 PEPTIDE-132, 모발도 피부처럼 과학으로 케어하다 - AMOREPACIFIC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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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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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알엑스 PEPTIDE-132, 모발도 피부처럼 과학으로 케어하다

상품기획 1팀 김자은, 마케팅 전략팀 박정연, 콘텐츠 1팀 이영인, 패키지 디자인팀 최다영

아모레퍼시픽은 외면과 내면의 균형 속에서, 나이를 초월해 온전히 빛나는 아름다움을 뉴뷰티(New Beauty) 라고 부릅니다.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가 브랜드 최초의 헤어케어 라인 ‘PEPTIDE-132 울트라 퍼펙트 헤어 본딩(Ultra Perfect Hair Bonding)’을 선보였습니다. 스킨케어 분야에서 검증된 과학 기반의 접근법과 고효능 성분 조합 노하우를 그대로 이어받아 손상 모발에 대한 근본적인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스킨케어의 과학적 언어로 모발과 두피를 말하는 ‘PEPTIDE-132’ 라인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뉴뷰티를 만나보고자 합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패키지 디자인팀 최다영, 콘텐츠 1팀 이영인, 마케팅 전략팀 박정연, 상품기획 1팀 김자은

 

 

Q ‘PEPTIDE-132 울트라 퍼펙트 헤어 본딩(Ultra Perfect Hair Bonding)’ 라인 출시에서 맡으신 역할을 소개해 주세요.

상품기획 1팀 김자은 ‘PEPTIDE-132’ 라인의 기획자이자 총괄로 일명 “프로젝트의 엄마”예요. 시장 분석부터 콘셉트 기획, 브랜딩, 포뮬러 개발, 그리고 출시까지 전 과정을 이끌었습니다. 코스알엑스 스킨케어의 과학을 헤어에 적용한 프로젝트라, 저에게도 아주 특별한 여정이었습니다.

마케팅 전략팀 박정연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의 메시지 개발과 전략 수립을 맡았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을 주력 타깃으로 설정해, 효과적인 예산 배분과 실행 전략을 세웠습니다.

콘텐츠 1팀 이영인 브랜드 콘텐츠 기획과 제작, 그리고 소셜 및 온드미디어 채널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핵심 USP를 감도 있게 전달하기 위해 브랜디드 필름을 기획·제작했어요. 3D 기작 영상과 모델 실사 촬영을 결합해, 기술적인 메시지를 비주얼 내러티브로 풀어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팀 최다영 패키지 전반 디자인을 담당하며, 1차 포장재 용기 수배부터 1·2차 패키지, 그리고 기획세트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어요. 제품 콘셉트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디자인 기획 단계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의 새로운 도전, 헤어 제품을 만들다

 

 

 

Q 코스알엑스가 처음으로 헤어케어 시장에 진출했어요. 헤어 제품을 만들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상품기획 1팀 김자은 코스알엑스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과학’을 연구해왔어요. 모발과 두피도 결국은 피부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피부처럼, 모발도 과학적으로 케어할 수 없을까?”라는 질문이 출발점이었죠. 단순히 향이 좋은 헤어 제품이 아니라, 손상된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헤어슈티컬(헤어+파마슈티컬)’ 라인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Q 이번 ‘PEPTIDE-132 울트라 퍼펙트 헤어 본딩’ 라인의 핵심 콘셉트는 무엇인가요?

상품기획 1팀 김자은 핵심은 제품명 그대로 ‘본딩(bonding)’입니다. 모발 손상의 근본 원인인 단백질 결합 구조를 복원해 ‘완벽한 결합’을 완성한다는 뜻이죠. 이를 위해 특허 펩타이드 성분 ‘PEPTIDE-132’를 처방했고, 단 한 번의 사용만으로도 눈에 띄는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팀 최다영 디자인에서는 기술적 신뢰감과 감각적 매력을 시각적으로 동시에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전면에 실크 인쇄 기법을 적용해 글로시한 헤어라인을 연상시키고, 본딩 기술의 효과를 용기 자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어요.

 

 

 

 

Q 첫 도전이었기 때문에 어려웠던 점도 있었을 것 같아요. 이 부분만큼은 정말 노력했다는 포인트가 있을까요?

상품기획 1팀 김자은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헤어케어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만큼, 단순한 라인 확장이 아니라 새로운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이었어요. 2년에 걸쳐 콘셉트, 포뮬러, 브랜딩, 임상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하며 시장 분석과 소비자 스터디를 병행했습니다. 국내외 제품을 직접 써보며 비교 분석했을 만큼 철저히 준비했고, 그만큼 손상모 케어 효능과 사용감에 자신 있는 제품이 출시됐습니다.

패키지 디자인팀 최다영 해외 소비자 타깃에 맞는 소용량 블로우 타입 용기 개발이 가장 큰 도전이었어요. 품질, 양산성, 사용감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찾기 위해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쳤죠. 또 브랜드의 서브 라인으로서 정체성과 차별성의 균형을 맞추는 것도 큰 과제였습니다. ‘PATENTED PEPTIDE 132’ 타이틀을 전면에 배치해 기술력의 존재감을 강조하면서, 신규 폰트를 적용해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완성했습니다.

콘텐츠 1팀 이영인 ‘본딩’이라는 개념은 과학적으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것이 핵심이었어요. ‘Peptide-132’의 성분 구조와 작용 메커니즘을 직접 공부하면서, 이를 3D CG와 실사, 사운드 연출로 재해석했습니다. 기술을 ‘설명’하기보다 ‘느끼게’ 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했죠. 그래서 “기술이 어떻게 작용해 실제로 모발이 복원되는가”를 브랜디드 필름에서 펩타이드가 모발 깊숙이 들어가 채우고 결합시키는 장면으로 3D 그래픽과 실사 촬영으로 표현했죠.

 

 

 

 

물미역 머릿결, 과학으로 완성한 본딩 케어의 비밀

 

 

 

Q ‘PEPTIDE-132 울트라 퍼펙트 헤어 본딩’ 제품이 시중에 나온 다른 제품들과 차별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상품기획 1팀 김자은 리페어 본딩의 극강 효능과 최상의 사용감, 그리고 뛰어난 가성비 이렇게 세 가지를 모두를 구현한 점이요. PEPTIDE-132 성분이 핵심 포인트로, 한 번 써보면 확실히 느껴지는 효능과 탁월한 사용감 덕분에 많은 분들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Q 제품명에 들어간 ‘PEPTIDE-132’는 어떤 성분인가요?

상품기획 1팀 김자은 손상된 머릿결을 다시 ‘붙여주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 성분이에요. 8,000여 가지의 후보 물질 중에서 모발 단백질(케라틴)에 가장 잘 달라붙는 조합을 찾아냈고,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132’번 펩타이드예요. 이 성분은 아주 작아서 머리카락 속 깊이 침투하고, 손상으로 끊어진 결합을 복원해 머리카락을 안쪽부터 단단하게 만들어줘요. 그래서 단순히 머릿결이 좋아 보이는 게 아니라 진짜로 머릿결의 구조 자체가 복원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죠.

콘텐츠 1팀 이영인 실제로 저도 한 통 이상 꾸준히 사용하면서, 단기적인 윤기감이 아닌 시간이 지날수록 모발이 더욱 탄력 있고 탄탄해지는 변화를 느꼈어요. 건강한 모발은 손상을 예방해 주고, 손상된 모발은 내부부터 회복시켜 주는 진짜 본딩 효과를 직접 경험해 보세요.

 

 

손상모 손상 리페어

 

 

건강모 손상 보호

‘PEPTIDE-132 울트라 퍼펙트 헤어 본딩’ 제품 사용을 통한 건강한 모발 손상 보호 및 손상된 모발 리페어 효과 비포&애프터

 

 

Q 샴푸·트리트먼트·오일 세럼 3종 각각의 특징이 궁금해요.

콘텐츠 1팀 이영인 샴푸는 두피와 모발을 동시에 케어해 세정 후에도 당김이 없고, 트리트먼트는 단백질 구조를 본딩 리페어해 모발 속부터 채워주며, 오일 세럼은 가볍고 빠르게 흡수되면서 윤기와 열 손상 보호 효과를 줍니다.

마케팅 전략팀 박정연 저는 3종 중 샴푸 제품을 특히 강조하고 싶은데요. ‘PEPTIDE-132’ 샴푸는 적은 양으로도 풍성한 거품이 빠르게 생성되어, 두피를 부드럽고 시원하게 세정할 수 있는 사용감이 큰 강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샴푸 후에는 머릿결이 거칠어져 트리트먼트가 필수처럼 여겨지지만, 이 제품은 세정력과 동시에 컨디셔닝 효과까지 갖춰 데일리 케어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자신 있게 추천해요.

상품기획 1팀 김자은 3종을 함께 사용하면 단독 사용 대비 훨씬 강력한 리페어 효과가 나타나요.
실제 임상 테스트 결과, 모발 단백질 결합력은 최대 899%, 윤기와 부드러움 지표는 약 1.8배,
손상 개선 효과는 1.6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어요. 샴푸–트리트먼트–오일 세럼의 3-Step 루틴은 모발 속부터 겉까지 동시에 케어해, 한 번의 사용만으로도 눈에 띄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리페어 솔루션이에요.

패키지 디자인팀 최다영 모발 손상 개선뿐 아니라 두피 각질부터 비듬까지 촘촘하게 딥 클린징이 가능해 두피 가려움 등이 해소되어 편안한 두피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어요.

 

 

Q 출시 4일 만에 미국 아마존 ‘딥 컨디셔너’ 부문 신제품 1위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에게 특히 어필된 요소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마케팅 전략팀 박정연 미국에서 제품 공식 출시 전 리뷰어 모집에 3,000명 이상이 지원해 300명만 선발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어요. 덕분에 다양한 인종과 모발 타입의 리얼 후기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었죠. 솔직한 리뷰들은 틱톡 등 SNS에서 자발적으로 확산되며 큰 바이럴 효과를 일으켰고, 출시 직후 아마존 ‘New Release’ 트리트먼트 부문 1위를 기록할 수 있었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아마존 리뷰 중 하나가 ‘Luxury Results without Luxury Price’였는데요. 프리미엄 퀄리티와 접근 가능한 가격의 균형이 ‘PEPTIDE-132’의 가장 큰 강점이죠.

패키지 디자인팀 최다영 패키지 디자인에 있어서는 아마존을 비롯한 글로벌 유통 채널에 맞춰 2차 패키지와 설명서에 다양한 언어 정보를 반영하며, 글로벌 소비자에게 브랜드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려고 했습니다. 이런 세심한 설계가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라는 인식을 심어준 것 같아요.

상품기획 1팀 김자은 아무래도 특허 성분 ‘PEPTIDE-132’와 한 번 써보면 바로 느껴지는 효능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모발 속 단백질 결합을 복원해 윤기와 탄력을 되찾게 하는 기술이죠. 샴푸는 부드럽고, 트리트먼트는 ‘물미역템’이라 불릴 만큼 매끄럽습니다. 그래서 ‘한 번도 안 써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쓰는 사람은 없는 제품’이라는 말이 딱 잘 어울려요.

 

 

 

 

Q 개발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세요.

콘텐츠 1팀 이영인 아무래도 콘텐츠를 담당하다 보니 촬영 과정이 인상 깊었어요. ‘극 손상모에도 효과적인 본딩’이라는 메시지를 리얼하게 보여주기 위해 모델의 실제 모발 톤과 질감을 완벽히 구현하려 노력했습니다. 모델의 머리를 두 차례 탈색하고 여러 번 토닝해 3D 영상 속 헤어 컬러와 실제 모델의 컬러를 완벽히 매칭했죠. 스킨케어 브랜드에서 늘 피부 중심의 콘텐츠를 만들다가 처음으로 헤어 촬영을 진행했던 만큼, 새롭고 흥미로운 도전이었어요.

상품기획 1팀 김자은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상품개발을 맡은 저와 애란 님이 2년 넘게 긴 머리를 유지해야 했던 일이에요. 애란 님은 원래 단발 스타일을 선호하시는데, 제품 테스트를 위해 손상된 긴 머리를 유지하셔야 했죠. 저 역시 품평을 위해 일부러 머리를 자르지 않고 매일 샘플을 사용하며 변화를 직접 확인했어요. 결국 둘 다 머릿결이 점점 좋아지더니 ‘이 정도면 임상보다 체험으로 입증한 거 아니냐’며 웃었던 기억이 남아요.

마케팅 전략팀 박정연 직관적인 제품 소개를 위해 숏폼 영상과 디지털 콘텐츠를 적극 활용했는데요. 글로벌을 겨냥해 나온 제품인 만큼, 다양한 인종의 다양한 모질을 가진 KOL 및 뷰티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한 것이 기억에 남아요. 전 세계의 다양한 모질을 경험해 볼 수 있던 시간이었죠. 실제 사용 전후 변화, 사용법 루틴, 시각적 효과 등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빠르게 공감하고 반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어요.

패키지 디자인팀 최다영 이번 프로젝트는 저에게 시간과의 싸움이었습니다. 신규 그래픽 룩 개발과 샴푸 용기 금형 개발을 동시에 진행해야 했기에, 일정이 매우 촉박해 작은 변수 하나에도 전체 일정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었죠. 특히 이번 샴푸 용기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내 에스트라 용기 금형 쉐어를 활용한 디자인이었는데요. 샴푸 용기 수배 과정에서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하이드로 에센스 용기를 샴푸에 적용해 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있었고, 최종 결정 후 오픈콜라보레이션팀 김현영 님을 통해 에스트라 측 금형 설계 쉐어를 확인했습니다. 이후 자사에서 별도의 금형을 제작해 완성한 이번 용기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간 금형 쉐어를 활용한 성공적인 개발 사례로 남았습니다. 금형 완성 후에도 캡핑 감도, 연질감, 투명도 등 세밀한 품질 조율을 위해 수차례 샘플링과 감리를 반복했습니다. 무엇보다 각 부서의 긴밀한 협업 덕분에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느낀 감사함과 성취감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최다영 님이 직접 찍은 패키지와 샴푸 용기 실크 프린팅 테스트 현장 사진

 

 

Q 이렇게 정성이 듬뿍 담긴 ‘PEPTIDE-132’ 라인의 패키지 디자인은 어떤 콘셉트로 제작되었나요?

콘패키지 디자인팀 최다영 거창한 철학보다도 매일 손에 잡히는 제품이라는 점에 집중했어요. ‘사용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도록 실루엣과 촉감, 컬러감에 신경을 많이 썼죠. 욕실이나 파우더룸 어디에 두어도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에, 3종 같이 두었을 때 정돈되어 보이도록 톤 앤 매너를 유지했고요. 특히 샴푸는 내용물이 거의 없을 때 역립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뒤집어 놨을 때도 쓰러지지 않도록 안정적인 비율과 무게 중심을 설계한 점도 포인트죠. 이런 디테일들로 단순 예쁜 패키지가 아닌 실제 사용 환경에 꼭 맞는 생활 밀착형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어요.

 

 

 

 

Q 기존 코스알엑스 스킨케어 제품과 비교했을 때, 헤어 제품 디자인에서 특별히 차별화하거나 신경 쓴 부분이 있을까요?

콘패키지 디자인팀 최다영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브랜드보다는 제품 자체에 초점을 맞췄어요. 소비자가 제품을 먼저 경험하고, ‘알고 보니 코스알엑스 제품이었네’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이를 의도적으로 설계한 것이 핵심 포인트였죠. 이러한 전략에 따라 코스알엑스 로고를 최소한의 크기와 그레이 톤으로 처리해 브랜드 노출을 절제했어요. 더불어 국가와 트렌드를 초월해 사랑받는 모던 더마 럭셔리 콘셉트로 디자인하고자 노력했어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일상용은 물론 선물용으로도 추천해요.

 

 

남다른 마케팅과 콘텐츠, 글로벌 고객과 명민하게 소통하다.

 

 

 

Q 이번 제품은 2025년 7월 ‘아마존 프라임 데이’라는 대형 글로벌 쇼핑 이벤트에 맞춰 론칭한 것도 특별한 것 같아요.

마케팅 전략팀 박정연 글로벌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이는 시기로 대형 트래픽이 몰리는 아마존의 프라임 데이를 활용했어요. 대대적인 인지도 캠페인을 프라임 데이 직전부터 집행해 관심을 극대화하고, 할인과 프로모션 연계를 통해 즉각적인 구매 유도를 했죠. 덕분에 경쟁이 치열한 헤어 케어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로 빠르게 인지도를 선점할 수 있었어요.

 

 

Q ‘PEPTIDE-132’ 출시를 기념해 틱톡에서 진행한 ‘#글로시헤어스트랜드 챌린지(#GlossyHairStrands Challenge)’가 아마존 프라임 데이 시즌과 맞물려 폭발적인 브랜드 노출과 소비자 반응을 이끌었다고요?

마케팅 전략팀 박정연 해시태그로 ‘글로시하고 반짝이는 머릿결’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특허 성분의 효과까지 자연스럽게 강조할 수 있도록 했어요. 챌린지 필터로 머릿결을 흩날리는 액션 가이드를 제공하며, 혼자든 함께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요. 업로드된 영상 속에는 가발을 착용한 참여자, 반려견·가족과 함께한 영상까지 다양하게 등장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필터의 움직임과 스파클 효과는 메탈릭 콘셉트로 구현해 기존 USP 영상과 시각적 통일성을 유지했고, 음원과 컷별 카운트, ‘PEPTIDE’ 성우 삽입까지 세심하게 연출했습니다. 결과는 정말 놀라웠는데요. 총 3,678건의 영상 업로드, 틱톡 벤치마크 대비 230%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며, 브랜드 노출과 참여 모두 기대 이상을 달성했죠.

 

 

@brookemonk_ #COSRXpartner Glossy hair in this heat? Yup you need this too! 💁‍♀️✨Amazons got it! 🛒 #GlossyHairStrandsChallenge @COSRX Official #COSRX #bondingpeptide132 #HairGloss #HairBotox #Peptide132 #LabToShower #koreanhaircare ♬ Glossy Hair Strands Challenge - COSRX

42M 틱톡커 Brooke Monk님의 챌린지 영상, * 25년 10월 23일 기준 조회수 1,000만

 

 

@amyflamy1 Angelic Hair tutorial! See full vid @COSRX Official #cosrxpartner #COSRX #BondingPeptide132 #GlossyHairStrands #HairGloss #grwm #hairstyle #hairtutorial #gurwm #haircare ♬ original sound - amyflamy

42M 틱톡커 Brooke Monk님의 챌린지 영상, * 25년 10월 23일 기준 조회수 1,000만

 

 

Q 뉴욕 타임스퀘어와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챌린지 영상을 송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점도 매우 인상적이에요.

마케팅 전략팀 박정연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한 오프라인 노출도 빛을 발했습니다. 특히 LA 다운타운의 곡선형 사이니지 앞에서는 많은 행인들이 멈춰서 영상을 보고, 촬영하고, SNS에 공유하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는 독립기념일 시즌과 맞물려 수많은 유동인구가 영상을 접하며, 코스알엑스가 스킨케어를 넘어 헤어케어로 확장했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습니다.

 

 

뉴욕 타임 스퀘어와 LA 다운타운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챌린지 영상 송출 현장

 

 

Q 코스알엑스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와 글로벌 시장을 운영하면서 느낀 차이점, 그리고 해외 진출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셨던 점은 무엇인가요?

콘텐츠 1팀 이영인 글로벌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국내와 해외 시장의 차이를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해외 고객들은 K-뷰티와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세요. 특히 댓글이나 리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새로운 제형이나 성분에 대한 호기심이 크고, 트렌드를 빠르게 흡수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반면 국내 고객들은 제품의 성분과 효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문적인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똑똑한 소비자층이 많습니다.
이처럼 시장별로 소통 방식과 관심 포인트는 다르지만, 그 속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브랜드 언어의 공용화’입니다.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가 어느 문화권에서도 동일한 신뢰와 공감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제품명, 비주얼, 콘텐츠의 톤앤매너 전반에서 일관된 글로벌 스탠더드를 유지하며 코스알엑스만의 진정성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팀 최다영 국내 시장을 타깃으로 할 떄는 보다 구체적인 소비자 페르소나를 설정하고, 그 특성을 디자인 전반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브랜드의 메시지와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반면, 글로벌 시장은 훨씬 복잡합니다. 내부적으로 세부 타킷을 설정하더라도, 실제로 어떤 국가·성별·연령대에서 반응이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유니버설한 디자인을 지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모든 시장에서 일관되게 지키고자 하는 핵심은 코스알엑스만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아이덴티티입니다.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디자인 요소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Q 하반기에는 코스알엑스가 고객들과 더욱 가까이 만날 다양한 기회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마케팅 전략팀 박정연 현재 국내에서는 무신사 뷰티에서 코스알엑스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해외로는 미국과 영국의 아마존뿐 아니라 틱톡숍에도 입점해 있습니다. 최근에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아마존과 북유럽 최대 뷰티 리테일러 Lyko에도 새롭게 입점했어요. 특히 유럽은 석회수로 인한 헤어 고민이 많은 지역이라, 제품력으로 입증된 ‘PEPTIDE-132’ 라인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도 유럽 전역의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코스알엑스를 더욱 다양하게 만나보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Create New Beauty

 

 

 

Q 고객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도록 이번 프로젝트에 담은 뉴뷰티 철학은 무엇인가요?

상품기획 1팀 김자은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뉴뷰티는 외면과 내면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입니다.
‘PEPTIDE-132’ 라인은 이러한 철학을 모발 케어로 확장한 프로젝트예요. 스킨케어에서 쌓아온 과학적 접근법과 고효능 성분 조합 노하우를 바탕으로, 손상된 모발에 대한 근본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변화를 주는 포뮬러와 가벼운 사용감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도 건강한 머릿결에서 나오는 아름다움, 리얼 홈케어 뉴뷰티를 직접 경험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콘텐츠 1팀 이영인 이번 제품 영상의 마지막 카피인 “High Performance Hair Repair, Made for Everyday” 가 말하듯, ‘PEPTIDE-132’는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스페셜 본딩 케어를 통해 고객이 자신의 모발 본연의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제품입니다. 굳이 샵에 가지 않더라도 ‘매일의 루틴 속 전문가 케어’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에 담고자 한 뉴뷰티 철학이었습니다.

마케팅 전략팀 박정연님 이번 프로젝트에서 저는 마케팅 담당자로서 ‘고객이 실제로 경험하고 체감할 수 있는 가치 전달’에 집중했습니다. 단순히 제품의 기능이나 성분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제품을 통해 머릿결 변화를 명확히 느끼게 하고, 그 변화가 일상 속에서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특히, ‘손상모 본딩’이라는 기술적인 핵심을 고객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시키고, 실사용 후기와 챌린지 콘텐츠를 통해 고객이 직접 변화를 증명할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팀 최다영 디자인에서도 뉴뷰티 철학을 담아, 나이·성별·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순한 헤어케어 제품을 넘어 피부과학·감성·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모던하고 정제된 패키지 무드와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소비자가 이 제품을 통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빛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디자인 전 과정에 철학과 비전을 녹였습니다.

 

 

Q ‘PEPTIDE-132’ 라인으로 뉴뷰티를 실현하는 꿀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상품기획 1팀 김자은 제품 효과를 최대한 느끼려면 사용 전·중·후 루틴이 중요합니다. 샴푸 전 빗질로 두피와 모발을 정돈하고, 트리트먼트는 손으로 눌러 흡수시키며 10~20분 방치하면 깊은 영양감을 얻을 수 있어요. 극손상모는 트리트먼트에 오일 세럼 2~3펌프를 섞어 헤어 마스크처럼 사용하면 윤기와 탄력이 한층 살아납니다.

마케팅 전략팀 박정연 특히 오일 세럼은 스타일링 전 사용하면 열과 외부 자극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 줘요.

패키지 디자인팀 최다영 샴푸→트리트먼트→세럼 순서로 루틴을 이어가면 하나의 리추얼처럼 느껴집니다. 절제된 라인과 미니멀 실루엣으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해, 매일의 헤어케어가 나만의 시간을 채우는 작은 여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콘텐츠 1팀 이영인 트리트먼트를 모발 끝에서부터 올리듯 바르고 헤어 괄사로 두피 마사지를 하면, 속부터 차오르는 탄력과 밀도감 있는 변화를 느낄 수 있어요. 간단한 홈 케어지만 전문 살롱 수준의 만족감을 제공하죠.

 

 

Q 마지막으로 이번 제품 개발에 있어 감사한 분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고요?

상품기획 1팀 김자은 항상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대표님,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마인드로 늘 새로운 시야를 열어주시는 상품전략 부문 김도훈 님, 따뜻한 리더십과 지혜로 이끌어주시는 상품개발실 김애란 님, 많은 시간 함께 고생하며 제품을 개발해 주신 오픈 콜라보레이션팀 김현영 님, 그리고 끝없는 요청에도 언제나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주신 연구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패키지 디자인팀 최다영 큰 프로젝트가 빠르게 이상없이 진행 및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전상훈 대표님, 김도훈 님(전무님), 임경윤 님, 김현영 님, 패키지디자인 팀원들, 옥준영 님, 한다미 님, 박찬규 님, 오형택 님, 한경환 님께 이 자리를 통해 감사 인사 전해요.

 

 

 

 

‘Behind Talk’는 뉴뷰티의 가치를 담은 제품을 만들고 기획하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담당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제품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까지 담당자들이 전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에 귀 기울여보세요.

 

콘텐츠 제작 가야미디어

기획 총괄 아모레퍼시픽 커뮤니케이션전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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