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EPACIFIC STORIES X 제니스 채
아모레퍼시픽 스토리는 매월 '한국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영감을 전하는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해,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Create New Beauty’를 시각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Theme
찬 기운이 완전히 가시고 바람 끝도 포근해진 4월입니다. 이번 달 아모레퍼시픽 스토리는 계절이 전하는 다정함과 닮은 제니스 채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작가에게 아모레퍼시픽 건물은 어린 시절의 호기심과 따스한 추억이 깃든 공간입니다. 이번 작품은 그 소중한 기억의 파편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엮어내어, 전통과 일상이 나란히 숨 쉬는 풍경을 완성했습니다. 세월을 가로질러 마주한 장면들이 전하는 고요한 울림. 작가가 그려낸 풍경 속에서 여러분만의 따뜻한 봄의 기록을 꺼내어 보시길 바랍니다.
#Artist
안녕하세요. 디지털 작업의 정교함과 손 그림의 따뜻한 매력을 담아내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제니스 채입니다. 현대적인 감성과 회화적인 온기가 공존하는 작업을 이어가며, 동서양의 미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장면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스토리 구독자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 반갑습니다.
제니스 채 작가님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janiceischae/


#Artist Interview
Q. 아모레퍼시픽 스토리를 위해 그려 주신 이번 작품은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셨나요? 직접 그린 작품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아모레퍼시픽이 건물을 방문했을 때의 기억이 이번 작업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가까운 곳에 살던 가족 덕분에 자주 오가며,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사람의 온기가 함께 느껴지는 공간이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그 따뜻한 기운이 서울의 익숙한 풍경 속에 스며드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전통 정자와 현대적인 건축물을 함께 배치해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는 흐름을 표현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일상의 순간들이 하나의 풍경이 될 수 있음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Q. 작가님의 작품으로 가장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이며, 작품을 보시는 분들이 그 안에서 어떤 아름다움을 발견하길 바라시나요?
A. 늘 곁에 있어 무심코 지나쳤던 장면들도 애정 어린 눈길로 가만히 들여다보면 숨겨진 이야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는 자연을 바라보며 느낀 감정을 작업에 담곤 하는데, 특히 같은 뿌리에서 뻗어 나와 저마다 다른 형태를 이루는 식물들을 보며 자연의 다채로움을 느낍니다. 제 그림이 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가 되어, 주변을 조금 더 따뜻하고 다정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Q.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Create New Beauty를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A. 제가 지향하는 바와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에게 뉴뷰티란 단순히 없던 것을 만드는 게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데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나전칠기 문양이나 민화 속 호랑이 같은 전통적인 소재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데 과거의 미감을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풀어내는 과정이 아모레퍼시픽이 이야기하는 ‘Create New Beauty’와 맞닿아 있다고 느꼈습니다.

Q. 아모레퍼시픽 스토리와 작업을 함께하게 된 소감도 궁금해요.
A. 한국의 미학을 가장 멋지게 표현하는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평소에도 아모레퍼시픽이 만들어온 문화적 시도들을 인상 깊게 지켜봐 왔는데, 평소 좋아하던 기업을 제 그림으로 함께 나눌 수 있어 아티스트로서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낍니다.
Q. 작가님이 생각하는 나다운 아름다움은 무엇인가요?
A. 나다운 아름다움은 어느 한 쪽의 정체성을 선택하기보다, 내 안의 다양한 모습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포용해주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인이면서 미국인이기도 하고, 디지털 작업과 동양 회화를 함께 하는 아티스트입니다. 과거에는 여러 모습 사이에서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고 고민했지만, 지금은 이 모든 조각이 합쳐진 모습이 바로 저만의 유일한 아름다움이라는 걸 압니다. 남들의 기준이 아닌 나의 진짜 모습을 긍정하는 용기가 진정한 아름다움의 시작인 것 같아요.
Q. 일상 속에서 나다운 아름다움을 만들기 위한 습관이나 원칙 같은 것이 있을까요?
A. 일상에서의 작은 관찰과 기록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싱가포르의 낯선 거리 풍경이나, 가족과 함께 보내는 소소한 일상들을 사진과 글로 남기며 스스로의 취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들이 그림을 그리는 좋은 재료가 되고, 내가 무엇을 볼 때 행복한지, 어떤 것에 마음이 끌리는지 매일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저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나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이미 충분히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름다움은 정답이 정해진 시험이 아니라, 나라는 원석을 조금씩 다듬어가는 즐거운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과 다른 취향이나 생각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자신만의 색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믿고 여러분만의 색깔을 계속 지켜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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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개인 소장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상업적 용도로는 사용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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